■ 문어게임/아티반4mg/리디북스
#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친구>연인 #유혹남 #동정녀 #쾌활발랄녀
매주 일요일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홍주와 청.
그날도 홍주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들고 청을 찾았다.
“오 재밌겠다. 원래 쉬운 게 제일 재밌어.”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내 손가락을 사탕처럼 빨라는데?”
그런데, 게임이 뭔가 이상하다.
[상대방 엉덩이 5번 주무르기]
[앞에 있는 사람 손가락 사탕처럼 빨기]
그제야 자신이 가져온 [문어 게임]이 19금 보드게임이라는 사실을 안 홍주는 게임을 멈추려 하지만...
“그래서 안 할 거야? 그럼 네가 먼저 계약 위반하는 거다?”
“할 거거든? 손가락 빠는 게 뭐 대수라고.”
청의 도발에 넘어간 홍주는 게임을 계속하게 되고.
“마지막 미션 네가 읽어 봐.”
- 리디북스 발췌
얼마전 커뮤니티에 올라온 리뷰를 보고 대뜸 구매해서 후루룩 읽었던 단편입니다.
문어게임이라는 19금 보드게임의 미션을 하면서
소꿉친구였던 청이와 홍주가 점점 남자와 여자로 서로를 의식해 가는 내용입니다.
아니 근데 이런 게임이 진짜 있어?? 하고 찾아보니...
으마으마하네요 ㅋㅋㅋㅋㅋ 신세계!
이런 소재 너무 신선하고, 단권에 갈등없는 둘만의 관계라 즐겁게 읽었습니다^^
짧지만 강력한 작품! 추천합니다♡
덧.
아니 작가님 닉넴이.. 검색해보니까 우울증 약?? 인거같은데 ㅋㅋㅋㅋㅋ
우울함을 날려버리는 글을 쓰시겠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성공하셨습니다♡
■ 쓰레기/윤이/리디북스
*남자주인공 : 강시우
어릴 때부터 깡패의 자식으로 불리며 깡패 소리를 지긋지긋하게 듣고 살아왔다. 이제는 그딴 소리에 신경도 쓰지 않는다. 어느 날, 아버지인 강 회장의 지시로 사기꾼의 딸을 집에 붙들어놓게 된다.
*여자주인공 : 송채민
전방위적으로 사기를 친 부친 때문에 고달픈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하필 조폭 우두머리와 엮여 점점 절망으로 빠져든다. 그 와중에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 리디북스 발췌
#현대물 #동거 #재회물 #상처남 #나쁜남자 #동정남 #능글남 #조직/암흑가 #몸정>맘정 #무심녀 #도도녀
이 작품도 커뮤니티 추천으로 본 작품입니다.
단편이지만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쭉쭉 읽었습니다.
조폭의 아들로 태어나 대물림된 조폭이라는 굴레속에 강제로 편입되어 살던 강시우.
이미 정해진 삶에서 벗어나지 못해 조폭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매사가 지루하고 심드렁합니다.
하루하루 지루하게 살고 있던 그에게 주어진 임무.
아버지의 뒤통수를 치고 도망친 동업자의 딸을 족치라는 것.
그렇게 만난 둘은 과거의 인연이 있었고,
자신의 앞에서도 전혀 쫄거나 울지도 않고
오직 자신의 악기 바이올린만 챙겨대는 여주 채민에게 흥미를 느낍니다.
이렇게 흥미가 당기는건 난생 처음이었던 남주 시우,
나름의 배려로 채민을 대하지만
상황상 조직에 배신자였던 아버지를 둔 탓에 남주의 배려를 배려라 생각지 못하면서도,
누구하나 자신의 뒷배가 되어주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서
결국 남주에게 의탁하고마는 여주 채민의 상황이 이해가 가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남주 시우한테 채민이 쓰레기라고 말하는데 반박하지 않는 시우도 찌통...ㅠ
호의를 호의처럼 내비치지 못하는 남주나,
그에게 날을 세워야하는 여주나...
둘다 결국 어른들의 사정에 나름의 살길을 찾아 헤매던 불쌍한 청춘들이었네요.
그 살길이 서로였다는 점, 아주 좋았습니다.
아쉬운 건,
둘이 투닥투닥 행복하게 살면서 여주한테 안달복달하는 남주 모습을 좀더 보고싶었습니다..
고로 외전 나와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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