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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는 

말그대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작가님들이 개인적으로 

소량의 부수를 발간해서 

판매하시는 책인데요,

 

보통 서점에서 판매하는 책과는 달리

질적인 면에서 꽤 차이가 나기도 하고,

(거의 호화판...)

소량 고품질 생산이니만큼

가격면에서도 일반책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한 작가님의 유명작인 경우에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중고거래되기도 합니다. 


쏘롱, 써머의 개인지 재고분 신청을 보고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신청했습니다. 

신청 폼 쓰고나니 왜 고민했나 싶네요.

 

엄청 재밌게 읽었던 이북이었고,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인데.

 

물론 사내정숙이 조금 더 좋긴하지만..

쏘롱, 써머의 분위기보다는 

사내정숙의 로코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쏘롱, 써머도 여운이 남을만큼 좋았던 작품인데 말이죠.

아쉽게도, 사내에서는 정숙할것

개인지 일정은 앞으로 없을거라고 못박으셔서 

개인지를 구할 수 있을것같지는 않네요..

아쉬워라..

나는 왜 김차차님을 이렇게 늦게 안거죠??

ㅠㅠ

 

난생처음 개인지를 받아보는 만큼,

입금확인 메일을 받아보면서도 두근댔습니다 ㅋㅋㅋ

이짧은 문구가 뭐라고.. ㅋㅋㅋㅋ

김차차님이 내게 메일을 보냈어!

하고.. 팬심 가득한 뿌듯함으로..ㅋㅋㅋ

 

작가님하고 이런 소통을 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통로로

소통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세상입니다. 

 

이렇게 메일을 받고 행복해 하는 다음날,

김차차님의 두번째 메시지.!

역시 택배강국!!

 

오랜만에 생존을 위한 택배가 아니라,

오롯이 나만의 취향을 위한,

나만을 위한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받고 행복했습니다. 

 

택배 수령 후 

기대하던 언박싱.

뽁뽁이에 돌돌돌도로돌 말려서,

opp봉투에 넣어서!

안전하게 왔습니다!

 

파본 검사를 후루룩 하고

다시한번 이북을 활자로 보는 것에 

감동을 느끼며..

너무 예쁜 단체샷을 찍습니다. 

 

검은 글자에 박처리되어있다네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

 

대체... 책을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

사진 어떻게 찍는거죠??

이 예쁜 표지가 잘 표현이 안되네요 하..

 

김차차님 개인지는 

방대한 양의 QnA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본편을 더욱 즐겁게 읽게 해주는 TMI같은 QnA도 열심히 읽어줘야겠죠?

 

난생처음 책을 OPP봉투에 고이고이 보관하렵니다.

때타지 말고 먼지쌓이지 말고 바래지 않아야하니까요!

두고두고 꺼내볼게요,

개인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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